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관장 김영제)은 지난 27일(수) 서산 중앙고 3학년 30명을 대상으로 『테마가 있는 문화충전 DAY 열아홉, 문화기행』을 서울 인근에서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고3 수험생의 휴식과 문화라는 테마를 주제로 코믹 추리극인 ‘행오버’ 를 관람해 시종일관 끊이지 않는 웃음과 유쾌한 호응이 이어져 수험생활의 스트레스를 날려 버렸으며 대학로 탐방과 거리공연 등 대학문화를 직접 경험했다고 전했다.

또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아픈 역사인 민주인권기념관(구 남영동 대공분실)을 견학해 민주화 운동의 탄압과 인권유린, 고문의 현장을 전문해설사의 설명이 더해져 참가청소년에게 유익한 시간으로 마무리 됐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수빈(서산중앙고 3) 학생은 “평소에 쉽게 보지 못했던 연극을 직접 대학로에 와서 보게 돼 즐거웠고, 연극관람 외에도 다양한 문화 활동을 접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김영제 관장은 “학업 스트레스로 인해 힘들었을 고3 청소년들에게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어 기쁘고, 행복한 시간이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 성인이 되는 모든 청소년들을 응원한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청소년문화의집은 오는 12월21일(토) 지역 청소년 동아리 축제 『 Dream Plus +』 개최를 끝으로 올해 사업을 마무리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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