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과 12일 양일간 진행된 팸투어 모습

서산시(시장 맹정호)는 11일과 12일 양일간 ,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 대표를 초청해 서산 대산항 국제여객터미널과 지역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하는 팸투어를 진행했다.

이번 팸투어는 중국인 관광객들이 좋아할만한 서산의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중국 인바운드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대표들을 초청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서산 삼길포항의 빨간등대와 선상횟집을 배경삼아 사진을 촬영하고, 개심사를 찾아 가을 단풍을 감상했다.

서산해미읍성에서는 해미읍성의 역사와 프란체스코 교황의 방문에 대해 설명을 듣고, 해미천에서는 해미의 아름다움을 만끽했으며, 종이그림 전통한지 교육농장을 방문해 전통방식의 한지 제조 과정을 견학하고, 한지를 이용해 자신만의 한지 공예품을 만드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민속 생강한과 마을에서는 서산의 대표 간식 생강한과를 만드는 과정을 견학하고, 직접 만들어보는 체험을 진행했으며 간월도에서는 자연이 만들어낸 길을 따라 간월암을 방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산 대표 맛집을 찾아 게국지, 영양굴밥, 서산 6쪽마늘 한정식 등으로 식사하고, 서산 생강한과를 간식으로 먹는 등 맛집투어도 곁들여져 만족도를 높였다.

양광여행사 고유경 대표는 “서산의 아름다운 자연과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이번 팸투어에서 보고 느낀점들을 이용해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에 힘써보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 7월 제26차 한중해운회담에서 서산 대산항과 중국 웨이하이항 간 국제여객선 정기항로를 추가 개설하기로 확정됨에 따라 정기항로 개설 확정소식을 전하는 의미도 있다”며 “서산의 대표 관광지를 주제로 중국 관광객 대상으로 새로운 관광상품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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