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에서 조성하고 ㈜아미산숲센터에서 위탁 운영 중인 부춘산 유아숲 체험원에서는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4일간 「제1회 부춘산 유아숲 체험원 자연미술제」를 개최했다.

제1회 부춘산 유아숲체험원 자연미술제는 1년 동안 유아들의 숲 체험 창작활동을 통해 만든 자연미술작품을 전시‧기념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아숲체험원 전체에 돌, 나무, 열매, 꽃, 단풍잎 등 자연물을 이용해 만든 유아들의 창의적이고 다양한 자연미술작품 약 200여점이 전시되어 하루에 1,000여명이 넘는 학부모, 유아 및 교사 등 시민들이 방문해 아이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2018년 산림청 지원 사업으로 2억9천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부춘산 일대에 조성된 부춘산 유아숲체험원은 2019년 4월 개장해 현재까지 유치원, 어린이집 등 약 50개 기관의 4,500명의 유아들이 숲 체험 교육에 참여했으며, 11월 말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유아숲체험원에는 유아들의 교육을 전담하는 유아숲지도사 2명이 상시 배치되어 있으며, 계절별, 주제별로 곤충, 낙엽, 가지, 꽃 등과 함께 자연 속에서 놀거리를 찾아 배우고 느낄 수 있도록 숲속 생태관찰, 식물과 곤충탐구, 자연물을 이용한 만들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유창환 산림공원과장은“제1회 부춘산 유아숲체험원 자연미술제가 시민들의 많은 관심 속에 잘 마무리됐다”며“앞으로 유아숲체험원 자연미술제를 비롯한 유아들이 많이 참여할 수 있는 행사 및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운영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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