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의 각종소식을 신속하고 생동감있게 인터넷으로 접할 수 있게 됐다.


충청남도는 2월 1일 인터넷 방송(CNi TV)을 개국하고 충남도정과 의정 및 도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교양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도는 디지털 기술의 발달과 도내 PC 보급률이 66.6%에 이르는 등 인터넷 사용인구의 증가로 인한 여건 성숙에 따라 도민과 네티즌들에게 생동감 있는 도정소식을 전하기 위해 지난해 3월, 시스템 구축과 콘텐츠 제작 및 운영에 각각 (주)위더스텍과 (주)케이쓰리아이를 사업자로 선정하고 1년여 동안 인터넷방송 운영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 해 12월 IP-TV 개념의 인터넷방송시스템 구축을 완료하고 시험방송을 거쳐 시험운영을 지속해오며 문제점등을 개선하고 2월 1일 개국하여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충남 인터넷방송(CNi TV)은 일일도정뉴스를 중심으로 도정의 정책방향을 제시하는 도정브리핑, 강한 충남을 의미하는 충남포커스, 지역의 찬란한 역사와 문화소식을 전달하는 매력충남, 그리고 도민들이 직접참여 할 수 있는 UCC와 교양강좌 등을 포함한 다양한 내용을 담은 충남배움터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충남 인터넷 방송은 IPTV시스템을 구축하여 그 동안 단순히 PC을 통해서만 볼 수 있는 인터넷 방송이 아닌 TV를 통해서 도・의정을 홍보하고 도민들이 보다 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시군 및 영상정보진흥원 등과 연계하여 다양하면서 고급화된 콘텐츠를 제작하여 운영한다.


이 밖에도 홍보프로그램으로 충남의 기업탐방과, 재래시장, 충남 느낌여행 등을 제공하며 교육프로그램으로 자녀교육, IT강좌, 교양강좌와 이민 결혼가정을 위한 한국어 강좌 등을 제공하는 등 도민들이 안방에서도 생생한 도정을 접할 수 있으며, 참여마당과 게시판 등을 통해 도민들도 방송에 직접 참여할 수 있는 길을 열어 놓았다.


이날 이완구 지사는 “앞으로 지역 언론사 및 시・군 등과의 협력을 통해 도민의 알권리 충족은 물론, 네티즌들에게 보다 친숙한 매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며 도의 인터넷방송이 중부권 최고의 방송으로 사랑받고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당부했다.


충청남도인터넷방송(CNTV)은홈페이지 http://tv.chungnam.net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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