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오피니언 칼럼
서산시의회의원 최기정, 제246회 임시회 제5차 본회의 5분 발언
박해철 기자 | 승인2019.10.22 13:22

존경하고 사랑하는 17만 8천여 서산시민 여러분!

인지면, 부춘동, 석남동을 지역구로 둔 최기정 의원입니다.

먼저, 시민이 근본인 서산시의회를 이끌어 가시며, 오늘 본 의원이 5분 발언을 할 수 있도록 배려해 주신 임재관 의장님과 동료 의원 여러분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늘 시민의 곁에서 민생을 살뜰히 챙기느라 여념이 없으신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노고에도 감사를 드립니다.

서산시의회에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 주시는 언론인 여러분과 방청객 여러분께도 고맙다는 말씀을 드립니다.

지난 반세기 동안 우리나라는 전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로 눈부신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산업화와 민주화를 동시에 이룬 세계 10위의 경제대국이 됐습니다.

지금도 세계 여러나라가 대한민국을 경제성장 롤 모델로 삼아 발전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선진국을 가늠하는 척도 중 하나인 UN 인간개발지수는 우리나라가 아시아 최고 선진국이라 여겨지는 일본을 앞지르고 있습니다.

누가 뭐래도 대한민국이 선진국 반열에 올라섰다 자신있게 말할 수 있겠습니다.

현재 우리 국민 대다수는 기본적인 의식주 생활 해소에 큰 어려움이 없습니다.

의식주 해결이 큰 문제가 되지 않는 지금 우리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일까요.

아마도 좀 더 나은 교육, 의료, 문화생활 등 삶 자체의 영위가 아닌 삶의 질을 향상 시킬 수 있는 그 무언가가 아닐까 생각을 합니다.

교육과 의료는 도시 규모 확대와 기본적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기에 장기적 관점에서 노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문제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문화부분은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께서 조금만 관심을 가져 주신다면 빠르게 발전시켜 나갈 수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오늘 본의원은 시민들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한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건의하고자 합니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말 그대로 한 건물안에 여러 가지 문화공간이 들어서는 복합시설물을 말합니다.

시민이라면 누구나 쉽게 이용하고, 문화적 혜택을 내릴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문화공간입니다.

이곳에 쉼터를 겸비한 도서관이나 로컬푸드 직매장, 실버카페, 체력단련실, 키즈센터 등을 설치해 운영한다면 시민들의 삶의 질은 한층 올라갈 것입니다.

행복지수 역시 자연스레 높아질 것입니다.

우리 서산시는 과거에 비하면 문화적 수준이 많이 높아졌습니다.

문화적 정체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도가 이뤄지고 있는 것도 고무적인 일입니다.

하지만 문화공간이 대도시에 비해 여전히 많이 부족한 실정입니다.

실제로 외지에서 서산시에 이주해 온 주민들은 문화 인프라 부족을 고충으로 손꼽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복합커뮤니티센터가 건립된다면 누구나 살고 싶고, 누구나 이주하고 싶은 서산시로 한 발짝 더 가까이 거듭날 수 있을 것입니다.

잘 아시다시피, 문화란 공장에서 벽돌을 찍어내듯이 단 시간에 만들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주민들의 관심과 열정을 바탕으로 오랜 시간 공을 들여야 만들어낼 수 있습니다.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문화적 다양성을 확대하고 지역문화를 더욱 풍요롭게 살 찌우는 지름길이 될 것입니다.

그간 새로운 문화공간 조성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었습니다.

여러 의원님들께서도 5분발언을 통해 지역 입주 대기업들에 문화시설 건립 등 지역환원사업을 여러 차례 주문한 바 있으나 정작 당사자인 대기업들의 반응은 미온적입니다.

서산시와 기업 간 의견 조율 등 상당한 시간과 절차가 소요되리라 생각됩니다.

기업만 바라보며 마냥 기다릴 수만은 없는 일입니다.

그래서 본 의원은 복합커뮤니티센터를 현재 시가 소유한 호수공원 공영주차장 용지에 건립하면 어떨까 하고 제안을 합니다.

서산의 랜드마크와 같은 호수공원 일원은 시민들이 가장 많이 찾고 사랑하는 곳입니다.

정주 여건과 접근성이 뛰어나 주변이 급속하게 팽창하고 있습니다.

이곳에 복합커뮤니티센터가 들어서면 호수공원 일원이 건전한 문화가 흐르는 공간으로 좀 더 바람직하게 변모할 수 있을 것입니다.

행정적, 재정적 제약 등 많은 어려움이 있으리라 짐작이 됩니다.

그러나 시민 행복을 위해 시 차원에서 과감한 정책적 결단을 내리고, 시민 공감대를 형성한다면 충분히 가능하리라 믿습니다.

본 의원의 5분발언이 공허한 독백이 되지 않도록 맹정호 시장님을 비롯한 공직자 여러분의 관심과 숙고를 정중히 부탁드리는 바입니다.

끝까지 경청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박해철 기자  npnews@hanmail.net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박해철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뉴스
  • 1
  • 2
  • 3
  • 4
  • 5
여백
신문사소개기사제보광고안내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이메일무단수집거부청소년보호정책
356-802 충청남도 서산시 대사동5로 3(동문동426-4) | 등록번호 : 충남아00027 | 등록일 : 2007-05-27
발행인 : 박해철  |  편집인 : 박해철  | 편집국장 : 이선아 | 청소년보호책임자: 박해철
대표전화 : (041)665-4423 | 팩스 : (041)664-4423 | 광고안내 : 041-665-4423, 010-6542-6667 | E-mail : npnews@hanmail.net
Copyright © 2019 내포시대. All rights reserved.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