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이 행정자치부 주관의 2007년도 지방행정혁신 시상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특별교부세 1억 8천만원을 받았다.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29일 정부중앙청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07년도 지방행정혁신 우수기관 시상식에서 군은 행자부장관 표창을 받고, 조한각 혁신분권담당은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전국 246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한 지방행정혁신평가에서 태안군은 △혁신역량 △혁신과제 △혁신체감도 등 평가 3부문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행정-Best 민원만족 시스템, 농촌형 장례서비스 구축, 전자계약제도 등 혁신과제 부문에서 타 시·군에 비해 월등한 성과를 기록했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은 2006년 도약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는 행자부장관상을 받는 등 혁신 우수 자치단체 입지를 굳히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정혁신 방안을 적극 모색해 전국 지자체의 혁신분야 본보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군은 지난해 상상플러스 협력단 운영, 각종 워크숍 개최, 혁신현장 견학, 부서장-신규공무원 1:1 멘토링 결연, 학습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군정 혁신 역량을 강화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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