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봉중학교 교사들로 구성된 '팀팔봉'의 아름다운 레이스

팔봉중학교(교장 조영선)는 교사들의 의미 있는 의견을 모아 km당 일정금액을 팔봉중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부하여 나눔을 실천하고자 지난 8월 15일부터 3박 4일간 개최된 철인3종경기인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 참가하였다.

24회를 맞이한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에 ‘팀팔봉’으로 참가한 교사 김진욱, 오충의, 이윤호는 수영 1.5km, 사이클40km, 마라톤10km 코스에 참가하였고, 숨이 막힐 듯한 더위와 극한으로 치닫는 체력적 한계 속에서도 물살을 가르고 페달을 돌리며 달려서 약 3시간 동안 쉼 없이 나아간 끝에 코스를 완주하였다.

철인3종 경기를 무사히 마친 김진욱은 “선생님들의 도전하는 모습을 통해 팔봉중학교 학생들도 도전정신을 가지고 어떤 어려움이 오더라도 꼭 이겨내길 바란다.”며 소감을 밝혔고, 오충의는 “이번 대회 참가를 통해 우리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며 나눔을 실천하게 되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며 눈시울을 붉혔다.

지난 8월 27일(화)에는 이번 ‘전국해양스포츠제전’ 철인3종 경기 참가 및 완주를 통해 모인 장학금(400,000원)을 전달하는 기탁식이 있었다. 장학금을 기탁한 교사들이 모두 모인 이 자리에서 교장 조영선은 “소중하고 의미 있는 이 장학금을 꼭 필요한 학생들에게 전달하겠다.”고 말하며 학생들을 위한 교사들의 노력에 박수를 보냈다.

한편 팔봉중학교의 '팀팔봉'은 지난 해 여름 제주도를 자전거로 종주하는 <두 바퀴로 떠나는 희망 라이딩>을 진행하며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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