맹 시장, 8일 양계농가 등 태풍피해 현장 방문해 피해상황 점검 및 주민 위로

맹정호 서산시장이 8일 태풍으로 피해를 입은 양계농가를 방문해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있다.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 조사 및 복구에 발 빠르게 나서고 있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8일 오전 제13호 태풍 ‘링링’ 피해상황을 보고 받고, 철저한 피해조사와 함께 신속한 복구에 나서줄 것을 주문했다.

맹 시장은 “피해 내역이 누락되지 않도록 철저한 피해조사를 실시하고, 피해 농민이 재해보험금과 국·도비 지원 등을 빠짐없이 받을 수 있도록 복구지원 안내에도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특히 “추석을 앞두고 있는 만큼 시민들과 귀성객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복구에 모든 인력과 장비를 동원하고, 예산이 필요할 경우 재난복구관련 예비비를 사용하는 등 복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맹 시장은 피해를 입은 양계농가 등 태풍 피해 현장을 방문해 피해 상황을 점검하고 피해 농가를 위로했다.

현장에서 맹 시장은 “빠른 시일 내에 피해 조사를 완료해 농업재해대책법에 따라 지원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인해 서산시에는 벼 900ha(잠정), 낙과 150ha(잠정) 가로수 전도, 구조물 낙차, 부석면 지역 504가구에 정전, 양계농가 닭 15,000마리 폐사, 주택 공장 지붕 피해 등이 발생했다.

서산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피해 현장 확인 등 철저한 피해 조사를 실시하고, 자체복구계획수립과 재난지원금 지급대상 등을 빠르게 검토할 계획이다.

한편 피해를 입은 시민은 재난 종료일로부터 10일 이내에 자연재난 피해신고서를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제출하거나 또는 국민재난안전포털에 접속해 사유재산피해신고서를 작성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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