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보건소에서는 시민의 혈관 건강을 위해 심뇌혈관질환(뇌졸중, 심근경색 등)예방관리 주간(9.1.~9.7.)을 맞아 다양한 교육과 홍보활동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심뇌혈관질환은 전체 사망원인의 1/4을 차지하며, 고혈압, 당뇨병 등 선행질환의 유병률 및 진료비가 지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어 예방 및 조기발견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이에 서산시 보건소에서는 9월 2일부터 시민들에게 심뇌혈관질환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시키고 인식개선 및 행동변화를 위한 「자기혈관 숫자알기, 레드서클 캠페인」을 서산 전 지역 보건지소, 보건진료소와 함께 10개 읍‧면 등 지역별로 실시한다.

아울러 서산동부시장에서는 레드서클 존을 설치‧운영해 혈압, 혈당, 콜레스테롤 체크 및 상담과 다양한 건강 관련 부스체험을 진행하며, 9월 5일에는 천안 단국대학교 신경외과 교수를 초빙해 심뇌혈관질환의 이해와 관리(뇌출혈과 뇌경색)를 주제로 건강강좌도 개최할 예정이다.

박상례 건강증진과장은 “심뇌혈관질환 예방과 관리를 위해서는 금연과 절주는 물론 염분과 섭취 칼로리를 줄이며 적절한 운동으로 혈압을 관리하는 등 건강한 생활습관을 유지하고 정기적으로 혈압, 당뇨, 콜레스테롤을 측정해 이상소견 발견 시 고혈압, 당뇨병, 이상지질혈증을 반드시 치료해야 한다”며 “이번 캠페인에 많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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