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현장밀착형 복지 추진

서산시가 다음달 31일까지 ‘혹서기 복지 사각지대 집중 발굴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집중 발굴 기간은 여름철 폭염으로 냉방비 등 생계비 지출이 증가하는 반면 근로가 어려운 계절적 특성으로 취약계층이 건강과 생계 등 어려움에 노출될 위험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선제적으로 위기가정을 적극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운영된다.

발굴대상은 도움을 받지 못하고 있는 복지소외계층이며, 경제적 위기로 고독사 위험 가능성이 높은 1인 가구, 중장년층 단독가구, 단전, 단가스, 건강보험료 체납가구, 장애·질병 등 위기 상황 발생으로 생계유지가 어려운 가구가 해당된다.

발굴 된 위기가구에 대해서는 위기 상황에 맞춰 기초생활보장, 긴급복지 등 공적 지원과 후원금, 물품지원 서비스 등을 연계할 예정이다.

또한 시는 신규 발굴 뿐만 아니라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위기 가구에 대한 지속적인 안부 확인을 실시하고, 시민들이 제도를 알지 못해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없도록 현수막, 전단지 배부, 경로당 방문 등을 통해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다.

진중관 사회복지과장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서는 주변 이웃에 대한 작은 관심이 가장 중요하다”며 “여름철 폭염, 집중호우 등으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이 있을 경우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129, 카카오톡『행복드림톡』신고 창구로 언제든지 연락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상시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15개 읍면동 맞춤형복지팀 현장밀착 방문, 보건소 방문건강관리팀 연계 협력 및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명예사회복지공무원 등 지역사정에 밝은 인적자원망을 활용해 복지정책에 소외되는 시민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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