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달 말까지 정비대상 신청 접수

서산시(시장 맹정호)와 충남옥외광고협회 서산시지부(지부장 임종규)에서는 이달 말까지 주인 없는 간판 무상철거 신청 접수를 받는다.

철거 대상은 폐·이점 후 버려지고 노후화되어 도시미관 저해는 물론 시민 안전까지 위협하는 간판이다.

협회에서는 2014년 이후 꾸준히 주인 없는 간판 무상철거를 실시해 지난해까지 170여개의 간판을 철거했으며 서산시에서도 고층 건물의 간판 철거를 위해 5톤 크레인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협회에서는 간판 철거로 모인 고철판매액을 시에 불우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하는 등 이웃사랑 나눔도 실천해 의미를 더하고 있다.

주인 없는 간판의 철거를 희망하는 건축·토지주는 이달 31일까지 충남옥외광고협회 서산시지부(☎665-1216)에 신청하면 된다.

임종규 지부장은“회원들의 손으로 방치된 노후간판을 철거해 산뜻한 도시미관 조성에 보탬이 되고 있는 것 같아 보람과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민 안전에 위협이 되고 도시 미관을 해치는 노후간판들을 지속적으로 철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충남옥외광고협회 서산시지부의 주인 없는 간판 무상철거 사업이 아름답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에 보탬이 되고 있다.” 며 “ 서산시에서도 불법 광고물 정비와 광고물 안전점검 등에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