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유적을 찾아 떠나는 역사의 시간여행

서산문화원(원장 이준호)에서는 7월 5일(금) 서산시민 40여명과 함께 충북 청주로 문화유적 현장학습을 다녀왔다.

문화유적현장학습은 문화가족회원 및 향토문화연구소 회원들을 대상으로 우리문화와 역사에 대한 관심을 제고하고 문화향유의 기회를 마련하고자 추진한 사업으로 올해 벌써 세 번째를 맞이했다.

3차 문화유적현장학습으로 출발한 장소는 우리나라 중원지역 역사와 문화의 중심지인 충북 청주이다. 무더운 날씨와 장마기간을 고려하여 충북대학교 박물관, 선사문화연구원, 청주박물관 등을 중심으로 방문하였다. 충북지역은 아득한 선사시대를 거쳐 삼국시대엔 교통과 전략의 요충지로서 복합적인 문화가 형성되었고, 통일신라와 고려, 조선시대에 이르기까지 지역 문화의 꽃을 피운 곳이다. 이러한 문화적 특징을 역사적 흐름 속에서 문화재를 통해 알아볼 수 있었다.

특히 한국선사문화연구원은 우리 서산지역에서 발굴 조사된 선사 문화유적을 보관하고 있어 유물을 직접 살펴볼 수 있었으며 선사 문화 연구의 다양한 활동에 대해 설명을 들을 수 있었다.

더운 날씨임도 불구하고 역사를 공부하기 위해 현장학습에 참여한 40여명의 시민들의 발걸음은 매우 가벼웠다. 타 지역에 있는 문화유적현장을 박물관 학예사의 상세한 설명을 들으며 학습하는 기회를 갖고 우리 역사에 대해 고찰해 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

서산문화원의 문화유적현장학습은 연 4회 내외 개최될 예정이며 문화원 회원이라면 누구나 선착순으로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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