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지난 3일 서산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역량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읍면동에서 복지 위기가구 발굴을 위해 활동하고 있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비영리 컨설팅 웰펌 대표 표경흠 강사를 초청해『명예사회복지공무원 활성화 전략의 실제』라는 주제로 진행됐으며,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의 필요성과 역할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주민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지역의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지역사회 인적자원망으로 “내 이웃은 내가 돌본다”는 신조로 현재 읍면동에서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533명이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서산시는 명예사회복지공무원, 읍면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 복지 인적자원망을 통해 현재까지 도움이 필요한 위기가구 발굴 598건, 서비스연계 1,702건, 다양하고 복잡한 복지욕구 해소를 위한 통합사례관리 203가구 발굴 등 다양한 찾아가는 보건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진중관 사회복지과장은 “ 명예사회복지공무원들이 사명감과 자부심을 갖고 복지 위기가구를 적극 발굴해주기를 바란다”며 “민간과 공공이 함께하는 지역 중심의 민관협업을 통해 탄탄한 복지자원망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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