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력단절여성 300명 몰려, 28명 현장 채용 및 40명 개별 면접 진행 예정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사회적 큰 관심사로 대두되고 있는 일자리 창출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개최된 ‘2019 서산시 여성 일자리박람회’가 경력단절여성 300여명이 몰리며 성황리에 마무리 됐다.

이번 박람회는 ㈜듀링 서산공장, ㈜탬즈 등 우수기업체와 현장 1:1 면접, 무료 이력서 컨설팅 및 사진촬영 뿐 아니라 취업준비를 위한 건강상담(혈압/당뇨, 인바디 검사), 성공면접을 위한 퍼스널 컬러매칭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가 열려 방문한 여성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박람회에 열린채용관으로 현장에 참여한 10개 기업에는 300여명의 구직자가 면접에 참여해 55명이 현장 채용됐으며, 새일센터와 일촌협약 기업체 및 기업의뢰를 통해 간접 참여한 18개 기업에는 40명의 이력서가 접수되어 서류심사 후 개별면접을 통해 채용 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또한 결혼이민여성으로 구성된 수공예 소품제작전문가 양성과정 교육생 및 서산시 주부동아리 구성원들이 운영한 수공예 판매부스는 박람회의 또 다른 볼거리로 취업을 위해 방문한 여성들의 발길을 사로잡았으며, 수익금 607,500원을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기탁을 통해 다문화 가정 등 지역이웃의 자립을 돕는데 기부해 더욱 뜻깊은 자리가 됐다.

맹정호 서산시장은 이번 박람회에 참여한 기업 대표 및 인사담당자와 간담회를 열고 지역의 우수 인재 채용에 힘을 보태줄 것을 당부하고, “오늘 박람회가 취업을 원하는 서산 시민의 꿈이 이루어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구직자에게 취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할 수 있는 자리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012년도 개소 이래 총 8,206명의 여성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는데 기여했으며, 올해도 1,457명의 서산시 경력단절 여성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매진하고 있다.

 

취업을 희망하는 서산시 여성은 누구라도 여성새로일하기센터(☎660-2707)로 문의하면 된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