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사고관련 대산5사 관계자 참고인 출석 요구 ‘눈길’

서산시의회(의장 임재관)는 10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제243회 서산시의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시 의회는 정례회 기간 중 13일부터 21일까지 각 상임위별로 집행부 각 부서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산업건설위원회는 대산공단의 잇단 안전사고와 관련해 대산5사 관계자를 참고인으로 출석시켜 사고경위와 안전대책 등을 따져 묻는다는 계획이다.

이날 제1차 본회의에서는 장갑순 의원과 안원기 의원이 각각 5분발언의 시간을 가졌다.

장갑순 의원은 대산공단 입주 기업 측에 가동한 지 30년이 넘어 노후화된 시설 전반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노후설비를 개선하는 등 직원 및 주민들의 안전과 건강을 위해 과감한 투자를 할 것을 요구했다.

안원기 의원은 대산 석유화학공단 입주 기업들이 지역사회 상생의 첫걸음으로 지역 농산물 구매를 활성화 한다면, 농가소득 증대는 물론 관련산업 일자리 창출 등 지역경제의 선순환구조를 앞당길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농산물 구매를 촉구했다.

임재관 의장은 개회사에서 “행정사무감사는 집행부를 균형있게 견제하고 감시하는 의회의 가장 중요한 권한”이라며 “동료의원들은 민선7기 1년을 객관적으로 되짚어보고, 앞으로 남은 3년도 시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꼼꼼한 검토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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