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결혼 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직업교육훈련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서산시 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결혼 이민여성을 위한 맞춤형 직업교육 훈련을 위해 ‘수공예소품제작 전문가 양성과정’을 개설했다.

선발된 20명의 교육생은 이미 집단 상담을 수료하였으며 오는 7월 말까지 8주의 과정으로 ▲리본공예 ▲가죽공예 ▲매듭공예 등을 배우게 된다.

수공예 소품제작 전문가 양성과정은 리본 및 가죽 등을 소재로 생활소품 등을 제작 오픈마켓 및 프리마켓 등에서 판매 가능한 인력을 양성함으로써 그녀들이 한국생활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되었다.

센터에서 6월 28일 진행하는 2019 서산시 여성 일자리박람회에 참여 악세서리 등 공예품 판매·체험 부스도 운영할 예정이다.

박상길 여성가족과장은“(결혼이민)수공예소품제작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서산시 결혼이민여성의 수익창출 및 사회의 구성원으로써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해 본다.’며 ‘앞으로 지속적으로 결혼이민여성의 새로운 직무개발과 일자리 확대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지역의 문화와 전통, 상징성을 갖춘 창작공예품 제작을 통해 지역의 관광기념품 제작에도 도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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