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양한 분야 15명 위원 위촉, 체육선수들 권익 향상 기대

서산시체육회는 지난 7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회장, 수석부회장, 부회장 9명, 감사 2명, 위원 15명 등 총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포츠 공정위원회 1차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서산시체육회는 전문체육, 생활체육, 법률 분야, 스포츠 전공자 등 다양한 분야의 위원들로 구성된 15명의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위원장 및 부위원장을 선출했다.

위원장으로는 김기진 스포츠학문 전공자가 선임됐으며, 부위원장에 이기용 해미중학교 교장과 가재무 전 테니스연합회장이 선출됐다.

위원회는 선출된 위원장의 주재로 시체육회 제규정의 제․개정에 관한 사항, 징계 및 표창 등 전반적인 내용을 심의․의결했다.

특히, 스포츠계에서 일어나는 성범죄와 폭력행위 근절을 위해 체육선수들의 인권 침해 사안에 대한 특별규정을 정하고 위반 행위별로 징계기준을 세부적으로 규정함으로써 체육선수들의 권익 향상에 초점을 맞추었다.

김기진 위원장은 “투명․공정을 가치로 우리시 체육회가 발전해 왔다.”며“성숙한 체육회의 모습을 통해 모범을 보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맹정호 회장은 “위원장을 비롯해 위원들이 서산시 체육의 건강한 발전을 위해 책임감을 가지고 노력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서산시는 2021년 다목적 실내체육관 건립과 올해 서산시 종합운동장 주경기장 육상트랙 교체를 목표로 공사를 진행하며 시민과 체육인들을 위한 생활체육시설을 확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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