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시장 맹정호)는 지난 2일부터 시청 앞 솔빛공원 바닥분수대를 본격 가동하며 주변 소나무, 영산홍과 어우러진 휴식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바닥분수대는 이달과 9월, 10월에는 매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하루 5회, 성수기인 6월부터 8월까지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하루 10회, 30분 간격으로 운영된다.

특히 분수 중에는 음악방송을 곁들인 야간 LED조명으로 시민들에게 멋진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으며, 극성수기에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임시 탈의실도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분수에 사용되는 물은 전문기관의 먹는 물 수질검사를 통과한 지하수가 사용되며, 시는 자체 정수처리시설 가동과 매주 1회 이상 시설물을 청소하는 등 여름철 분수 오염으로 인한 병원균 발생에도 적극 대처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 낮에는 시원하고 청량한 분수대에서 뿜어져 나오는 물줄기와 밤에는 형형색색의 LED조명으로 주변 솔밭과 어우러진 운치 있는 휴식공간이 될 것”이라며 “시민들이 안전하게 바닥분수대를 즐길 수 있도록 수질 관리 및 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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