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곡면에서는 지난 3일 어버이 은혜에 감사하고 어른을 공경하는 경로효친의 전통적 미덕을 기리기 위해 “제47회 어버이날 기념 지곡면 어르신 효 큰잔치” 경로행사를 화천리 공영주차장에서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곡면 새마을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기평) 주관으로 지곡면 내 22개 마을 어르신 약 1,200여명과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한 임재관 서산시의회 의장, 관내 기관단체 및 기업체 대표 등 내빈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식전공연, 의식행사), 2부(오찬, 초청공연, 어르신 노래자랑)로 나누어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어르신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부에서 진행된 식전공연에서는 서일고 학생들의 풍물공연과 대요1리 마을학교 어르신들의 기공체조가 진행됐으며, 장한어버이 표창에는 산성2리 김광조(68)님이, 효행자 표창에는 화천1리 김효연(63)님이 수상하였다.

2부 행사에서는 주민자치센터 풍물교실 및 민요교실 학생들의 공연 등 춤과 노래가 어우러진 흥겨운 프로그램과 함께 어르신들의 노래자랑이 열려 참석하신 분들로부터 큰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만성 지곡면장은 “우리가 누리는 풍요와 번영의 기반을 다지는데 큰 역할을 하신 모든 어르신들께 존경의 말씀을 드린다.”며 “효에 대한 의미를 되새기고 어른공경의 미덕을 이어가 어르신들이 행복한 지곡면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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