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파도리에 이어 우도·분점도 농업기계 안전교육 주민들의 높은 호응 속에 추진

서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이무원)는 충청남도농업기술원과 합동으로 4월중 팔봉면 고파도리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과 26일, 양일간에 걸쳐 우도·분점도 섬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실시한다.

고파도리 및 우도·분점도 지역은 어업 및 농업을 병행해 소득을 올리고 있어 농업기계 보유대수가 많지만 수리할 곳이 없어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시에서는 안전교육 추진 시 전문교관 6명이 순회교육도 병행 추진해 경운기 등 농업기계 50여대 이상을 수리 및 정비를 추진할 계획이며, 농업기계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동력경운기등에 야광 안전 반사판을 부착하고, 예초기 사용에 필요한 안전장비를 지급하는 등 농업인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하는데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농업기계 순회교육을 실시한 고파도리 주민은 “전문 수리점이 없어 농업기계가 고장나면 농업인들의 불편이 많았는데 이번 농업기계 안전교육을 통해 가장 큰 고민을 해결해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서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교육 및 순회교육을 확대 추진해 섬마을 및 오지지역주민들이 많이 참석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농업기계 순회교육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농업기술센터 농업기계팀 (☎660-3910~3)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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