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 어촌계 인증마을·고파도 어촌계 우수마을 선정 유공자 표창 수상

서산시는 지난 28일 보령시 소황사구에서 충청남도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바다지킴이 발대식 및 연안 대청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바다지킴이 발대식 및 연안대청소는 겨울철 해안가에 방치되어 해양오염과 경관훼손을 유발하는 해양쓰레기를 상시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기 위해 개최됐으며, 서산시는 어촌계원, 자율관리 공동체, 연안 지역민 등으로 구성된‘바다 환경지킴이’60명을 위촉하고 해양환경 보전을 위한 자율적인 상시관리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날 행사에서 서산시는 충청남도가 선정한 ‘우리 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평가에서 4년 연속 인증마을로 선정돼 표창을 수상했다.

‘우리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평가는 충남도가 지난 2015년부터 지역마을 중심의 쓰레기 수거체계 마련 및 어촌 청결유지를 위해 마을 현장 심사 등을 통해 인증마을을 선정하는 사업으로 올해 평가에서 도성어촌계가 인증마을로 선정됐으며, 고파도 어촌계가 우수마을로 선정됐다.

인증마을로 선정된 도성어촌계는 충남도지사 표창 및 사업비 5000만원을, 우수마을로 선정된 고파도어촌계는 사업비 3000만 원을 받게 된다.

최평수 해양수산과장은 “ 「바다 환경지킴이」와 「우리 마을 해양쓰레기는 내가 사업」을 통해 서산시 관내 어촌계 마을 중심의 해양쓰레기 상시관리 체계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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