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재활용품 수집을 통해 환경정화 촉진

지난해 팔봉면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 모습

서산시(시장 맹정호)가 생활 주변 곳곳에 방치되어 있는 숨은자원 수거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서산시는 3월 초 성연면을 시작으로 2019년도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를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는 영농활동 후 발생한 폐비닐, 농약빈병 수거를 통해 농촌 환경을 깨끗하고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각 읍면동에서 매 분기별 실시된다.

시는 경진대회 활성화 및 재활용품 분리배출을 장려하기 위해 수거장려금을 지급하고 있으며 폐비닐의 상태에 따라 A등급 200원/Kg, B등급 150원/Kg, C등급 100원/Kg을 지급하고, 농약빈병은 품목에 따라 유리병 300원/Kg, 플라스틱병 1,600원/Kg, 농약봉지 3,680원/Kg을 지급한다.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는 환경정화 뿐만 아니라 폐기물 처리비용 절감, 재활용품 수거보상금을 통한 마을 소득 증대 및 주민 화합의 계기가 되는 등‘1석4조의 효과가 있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진상 자원순환과장은 “재활용품은 각 품목에 따라 분리하여 배출한 경우에만 재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폐비닐, 농약빈병, 폐지, 고철 등 분리배출을 철저히 해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 ”며 “영농폐기물 자원화를 통해 깨끗한 환경을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주민들의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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