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수산분야 64개 사업, 129억원 투입, 내달 20일까지 2020년 해양수산사업 신청·접수

서산시가 풍요로운 어촌 만들기에 본격 시동을 건다. 사진은 지난 10일 맹정호 서산시장이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과 서산지역 해양수산사업 현장을 점검하는 모습

서산시가 풍요로운 어촌 만들기에 본격 시동을 건다.

서산시는 2019년 “어업경쟁력 강화를 통한 살기 좋고 풍요로운 어촌만들기”를 목표로 해양수산분야 총 64개 사업에 129억여원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주요 역점사업으로는 어촌·어항 현대화를 통한 해양관광 및 어촌경제 활성화를 위한 어촌뉴딜 300사업, 해양생태계 복원을 통한 가치제고와 주민 정주여건 개선을 위한 웅도 갯벌생태계복원, 도서민 편의시설 확충(대합실, 화장실 등) 등 총 3개 사업에 총 50억원을 투입한다.

구체적으로 수산업활성화 지원을 위해 ▲수산물 소비촉진 축제지원(1억원) ▲수산물 산지가공시설지원(4억원) ▲자율관리어업 육성지원(7억5천만원) ▲주꾸미 산란장 조성(2억원) 등 총 23개 사업에 37억원을, 수산자원 보호·육성을 위해 ▲친환경 에너지 보급(3억원) ▲수산종묘방류(2억5천만원) ▲어장환경개선(2억5천만원)등 ▲어도 개보수(2억5천만원) 등 총 19개사업 21억원을 투입한다.

또 어촌·어항 개발에 ▲왕산포지구 연안정비(14억원) ▲어촌정주어항개발(12억원) ▲소규모항 보수보강(10억원) 총 15개 42억원을, 해양환경 보전·개선을 위해 ▲고파도 폐염전 생태복원(11억원) ▲해양보호구역 관리사업(4억3천만원) ▲낚시터 안전환경 구축(6억원) 등 7개 사업에 28억원을 투입해 추진한다.

특히 금년도에는 도서지역 등 조건불리지역에 지원되는 수산직불금이 어가당 기존 60만원에서 65만원으로 인상되며, 어업인의 보험료 경감을 위해 안전설비를 갖춘 어선에 대하여 보험료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굴비, 생굴 품목에 대하여 수산물이력제 의무화 시범사업이 추진되어 국민 알 권리 보장 및 수산물 유통 관리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최평수 해양수산과장은 “기후환경 변화와 고령화로 어업여건이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며 “어촌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 조성과 편의시설을 확충하고, 해양환경 복원을 통해 인간과 자연이 공존 할 수 있는 해양환경을 조성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서산시에서는 2월 20일 까지 2020년도 국도비 해양수산사업 지원희망자를 모집하고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시 홈페이지 공고·고시란을 참조하거나 해양수산과(☎660-2416)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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