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1일 오후 3시 개장, 각종 이벤트와 국가대표 쇼트트랙 시범

서산시의 겨울철 놀이 명소로 자리 잡은 야외스케이트장이 21일 문을 연다.

서산시는 21일 호수공원 일원에서 야외스케이트장 개장식을 갖고 내년 2월 17일까지 59일간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며, 금요일과 토요일은 9시 30분까지 연장해서 운영된다.

입장료는 1회 기준 1천 원으로 국가유공자와 다둥이 가정 등에는 50% 감면 혜택이 주어진다.

서산시 야외스케이트장은 국제 규모를 넘어서는 2천100㎡의 아이스링크를 갖춰 동시에 700여명 수용이 가능하고, 300㎡의 얼음썰매장도 별도로 갖추고 있으며 의무실과 휴게실은 물론 포토존과 북카페 등의 부대시설도 두루 갖췄다.

시는 이용객 안전을 위해 곳곳에 안전요원을 배치하고 초보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별도의 초보자 공간을 운영한다.

특히 올해는 냉동기구 용량과 성능을 대폭 개선해 최상의 빙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힘을 쏟았다

개장일인 21일에는 뜬쇠예술단 공연, 페이스페인팅, 풍선날리기 등의 이벤트와 함께 국가대표 쇼트트랙 시범을 선보인다.

김종민 체육진흥과장은 “시민 누구나 즐거운 겨울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성탄절과 연말연시, 설날에는 특별 이벤트를 마련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시설관리와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야외스케이트장은 어린이는 물론 어른도 함께 즐길 수 있는 겨울철 놀이 명소로 입소문이 나면서 지난해 7만 6천명이 다녀가는 등 서산뿐만 아니라 인근 지역에서도 찾아올 정도로 겨울철 놀이명소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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