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종합운동장 전천후 테니스장 준공

서산시는 지난 15일 서산 종합운동장 내 전천후 테니스장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맹정호 서산시장을 비롯해 시의회 의장, 기관·사회단체장과 테니스 동호인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지난해 3월 테니스장 비가림시설 설치계획을 수립하고 실시설계용역과 충청남도 심사 과정을 거쳐 올해 7월 시공사를 선정하고 착공했으며, 11월말까지 약 4개월간의 공사를 거쳐 전천후 테니스장을 준공했다.

이번에 완공한 테니스장은 국비 8억1천만원과 시비 18억9천만원 등 총사업비 27억원을 투입해 파이프트러스 구조로 테니스장 6면 모두를 PTFE막 재질로 시공해 향후 30년 이상 사용할 수 있으며, 기상 조건과 관계없이 겨울철과 여름 장마철에도 시민들이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기고 건강을 도모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외부 2면 하드코트도 우레탄 및 아크릴 포장과 휀스 보수, 우배수 시설 등 보수공사를 통해사용에 불편이 없도록 했다.

유병인 서산시테니스협회장은 “테니스인들의 꿈이 이루어졌고 앞으로 좋은 시설에서 다양한 생활체육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기대에 부응 하겠다”고 밝혔다.

맹정호 서산시장은“전천후 테니스장 준공으로 테니스인들의 숙원이 해결됐다”면서“생활체육 저변인구 확대와 함께 경기력 향상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준공식과 연계해 서산시 테니스 동호인 한마당 대회를 개최해 준공식의 의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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