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어린이 대상, 가족의 소중함 일깨워 주는 시간 가져

서산시가 저출산 문제에 대응하고 출산장려 분위기 조성을 위한 생애주기별 맞춤형 인구교육으로 저출산 인식개선 공감대 형성에 나섰다.

시는 관내 어린이집 29개소 1,300여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가족의 필요성과 소중함을 일깨워주기 위해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3일간 서산문화원 공연장에서 저출산 인식개선 아동극 공연을 실시했다.

이번에 공연된 아동극「아빠의 낡은 장난감」은 대가족 집안에서 자란 아빠와 핵가족 집안에서 자란 아이가 장난감을 매개로 서로의 삶을 체험하게 되면서 가족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된다는 내용으로 어린이들에게 따뜻한 가족애를 일깨워 주는 시간이 되었다.

서산시는 지난 9월부터 학생 및 초․중학생 등을 대상으로 생애주기별 교육, 연극, 캠페인 및 가족자랑 대회를 운영하는 등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해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이문구 기획예산담당관은 “저출산 문제의 해결은 미래세대를 이끌어갈 아이들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과 가족의 소중함을 인식하는데서 출발한다”며 “앞으로도 연극, 캠페인 등 다양한 방식의 교육을 통해 저출산 인식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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