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부춘동(동장 김영중)은 지난 9일 ‘명예사회복지공무원 172명을 위촉하고, 복지역량교육을 실시했다.

부춘동은 그동안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복지반장제를 운영해 왔으나, 송파 세 모녀 사건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생활고를 추정되는 가족사망사건이 발생하는 등 사회적 위험 증가에 선제적,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기존 복지반장에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과 통장 및 반장 등 지역 주민들을 명예사회복지공무원으로 위촉해 촘촘한 인적안전망을 구축하게 됐다.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은 지역에 관심을 갖고 자발적으로 지역의 복지 위기가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무보수, 명예직의 지역사회 인적안전망이다.

이들은 지역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안부확인, 초기위험 감지, 복지수요 조사 등 선제적으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신고, 지원, 연계하는 활동을 한다.

김영중 부춘동장은 “위촉된 172명의 명예사회복지공무원이 이번 복지역량교육을 통해 자부심과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매년 1회 이상 교육을 실시해 여러분들이 우리 주변에 도움의 손길을 기다리는 이웃의 ‘희망 나눔이’로 활동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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