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에서는 오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서산시문화회관에서『2018 안견사랑제』전국 초ㆍ중ㆍ고 미술대회 입상작 전시회를 열고 12일부터 18일까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2018 안견사랑 전국 미술대전』입상작에 대한 전시회를 개최한다.

앞서 서산시는 현동자 안견 선생의 예술세계를 기리고 지역문화예술의 진흥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10월 13일 서산중앙호수공원에서 전국의 초ㆍ중ㆍ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8 안견사랑제』미술대회를, 지난 5월 3일부터 10월 24일까지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2018 안견사랑 전국 미술대전』을 개최한 바 있다.

시는 , 시는 공정하고 투명한 심사를 위해 심사 하루 전 전문가로 이루어진 심사위원회를 구성하고 출품된 일반부 189점에 대한 1~2차 심사와 학생부 569점에 대한 심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일반부『2018 안견사랑 전국 미술대전』의 대상에는 주변의 여러 관계 속에 지친 심리를 사실감 있게 표현한 이솔비씨의 ‘그때, 그 가니’가 선정됐으며, 학생부『2018 안견사랑제』전국 초ㆍ중ㆍ고 미술대회에서는 작품의 순수성과 창의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은 박채희(부춘초 1년) 학생의 ‘몽유도원도를 찾아서’가 대상으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두 대회의 입상작 254점이 선정됐으며, 입상한 작품들 모두 창의성과 실험성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산시는 오는 18일 서산시문화회관 대공연장에서 수상작에 대한 시상식을 가질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서산출신이며 조선시대 최고의 수묵산수화가인 안견 선생의 예술혼을 기리고 그의 정신과 자긍심을 기리고자 두 대회를 개최했다”며 “참신하고 능력 있는 많은 미술인과 학생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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