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도시당진 선포식 및 다양한 프로그램

한서대학교인문도시사업단과 당진시는 10월 30일(화) 오후 2시 당진시청 대강당에서 행사 관계자 및 대학생,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문도시당진 선포식>을 개최했다. 선포식은 김홍장 당진시장, 김재기시의장, 어기구 국회의원의 축사, 함기선 한서대 총장의 격려사에 이어 안외순 사업단장이 인문도시당진 사업에 대한 소개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 선포식을 시작으로 11월 3일(토)까지 계속되는 인문주간에는 특별강연, 탐방체험 및 토크, 미술체험, 영화상영 등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아래 행사일정 참조)이 실시된다.

한서대 인문도시사업단은 당진시와 공동으로 <이용후생의 인문도시 당진, 신 북학파의 인문나루>라는 제명으로 금년 7월 지원하였고, 이 지원서가 교육부에 의해 최종 선정되었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앞으로 3년 동안 4억5천만여만 원을 교육부로부터 지원받아 당진시민을 위한 각종 인문도시지원 사업을 펼치게 된다.

사업단은 당진의 인문도시적인 정체성을 ‘이용후생(利用厚生)’에서 찾았다. 전통적으로 수리, 조운, 조창은 물론 조선실학의 개척자 연암 박지원 선생의 유적 등 당진지역이 민중의 산업적 편리와 넉넉한 삶을 추구해온 특징에 주목한 것이다. 이에 따라 사업단은 1차년은 <전통시대 당진의 이용후생의 역사>, 2차년은 <근대 당진, 계몽과 저항의 이용후생>, 3차년은 <미래 당진, 지속가능한 이용후생의 메카>라는 주제로 강좌, 체험, 축제, 학술회의 등의 사업을 진행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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