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권동혁, 『미래에서 왔습니다.』 acrylic on Canvas 116.8cm x 91cm, 2018년 作

서산창작예술촌(관장 황석봉)에서는 오는 11월 2일(금)부터 12월 30일(일)까지 서산출신 서양화가 권동혁(36)의 초대전이 열린다.

 권동혁 작가는 20대 중반 회사을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미술로 전향, 30대부터 현재까지 여러 전시에 참여하며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권작가는 “B급을 하고 싶었어요. 보통 일반적인 우아하고 럭셔리한 것 보다는 조금 저렴하고 키치적인 요소들. 예를 들면 주성치 영화 스럽거나 아니면 블랙코미디 위주로 작품 작업을 하고 싶었어요. 주성치 영화가 B급임에도 B급이 아닌 것처럼 저도 그런 걸 원하죠.” 라고 언급하며 작품 세계를 설명 하였다.
이번전시에는 일상생활에서 보고 느낀 것을 바탕으로 해학적으로 해석, 빈티지한 감성을 넣어 작업한 작품들을 볼 수 있다. 권동혁 작가만의 화려하고 강렬한 색감으로 인간의 본능을 표출하는 전시를 확인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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