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성봉학교(교장 이종권)는 10월 19일(금) 서산성봉학교 운동장과 다목적실에서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서산성봉학교 가을 축제가 열렸다.이번 서산성봉학교 가을 축제는 오전에는 신바람 한마당 체육대회가 열리고 오후에는 신바람 희망 나눔 행사가 열려, 학생과 학부모, 지역 마을 공동체가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먼저 신바람 한마당 체육대회에는 초, 중, 고, 전공과 과정별 학생들의 장애물 넘기, 공굴리기, 그물 넘어가기 등 협동심을 길러주는 프로그램을 비롯하여 모든 경기에 학부모와 지역주민이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운동회의 의미를 더했다.

오후에는 신바람 희망 나눔 행사로 바자회와 작품전시회가 열렸다.바자회는 학생들이 시장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갖고, 합리적인 경제생활의 즐거움을 느끼는 시간을 나누고. 더불어 재활용 가능한 자원을 순환하여 절약하는 가치를 일깨우고자 계획되었다.

학부모회에서 준비한 떡볶이, 붕어빵, 어묵, 소떡소떡 등 다양한 먹거리가 준비되었고 바자회 물품으로는 그 동안 교사와 학생, 학부모가 준비한 의류, 문구, 장난감, 과자, 도서, 생활용품 등 다양한 물품이 전시되고 판매되었다. 학생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물건이 무엇이 있는지 바자회장을 바삐 움직이며 물건을 구입하고 더불어 맛있는 먹거리를 한 손 가득 들고 다니며 풍성한 바자회 모습을 만들어갔다.바자회에서 거둬들인 금액은 어려운 이웃을 돕고자 기부를 할 계획이다. 본교 4층에 전시된 작품전시회에서는 그동안 학생들이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만든 그림, 시, 조형물 등 다양한 개인 및 협동작품을 공개하여 갈고 닦은 솜씨를 뽐내고 있다.

이종권 교장은 “마을공동체와 함께하는 서산성봉학교 가을 축제에 우리 학생들이 신바람 나게 뛰놀고 마음껏 흥과 끼를 뽐내는 시간을 보내어 기쁘다”라고 전하며 “학생들에게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자 노력하신 교사와 학부모에게 감사를 드리며 늘 건강하고 즐거운 서산성봉학교 학생들이 되었으면 한다”라며 서산성봉학교 가을 축제의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