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발전에 기여한 공 인정받아 체육훈장 1등급 수훈

서산시청 사격팀(감독 박신영) 소속 홍성환이 체육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훈장을 받았다.

서산시에 따르면 홍성환은 지난 15일 서울 올림픽파크텔에서 열린 제56회 대한민국 체육상 시상식 및 2018 체육발전 유공자 포상 전수식에서 청룡장을 수여받았다.

청룡장은 체육발전에 공을 세워 국민체육 위상을 높이고 국가발전에 이바지한 공적이 뚜렷한 체육인에게 주어지는 5개 종류의 훈장 가운데 최고 등급이다.

2002년과 2006년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은메달리스트 홍성환은 2009년~2011년과 2014년 서산시 사격팀 입단 후 매년 국내외 대회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다.

2010년 세계선수권대회에서는 금메달과 동메달을,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는 금메달 2개를 따는 기염을 토했다.

홍성환이 2002년 실업단대회에서 세운 센타파이어 권총 한국 주니어대표 기록과 2001년 서울 환일고 재학중 종목별 사격선수권대회에서 세운 25m권총 남자 고등부 기록은 아직도 깨지지 않는 기록으로 남아있다.

현재 시 사격팀 주장을 맡고 있는 홍성환은 조용하고 차분한 성격으로 매사 솔선수범하며 팀 화합과 경기력 향상에 중추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

홍성환은 “동고동락한 선수들과 늘 응원을 아끼지 않으며 사격을 사랑해 주신 시민 여러분과 수상의 영광을 함께 나누고 싶다.”며 “사격이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종목으로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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