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가 지난 5일과 6일 양일간‘서산에서 찍는 인생샷’이라는 컨셉으로 여행블로거, 인스타그래머 등을 초청해 팸투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는 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 열리는 제17회 서산해미읍성축제를 사전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째 날 오전에는 지곡에 위치한 창작예술촌에 방문하여 다양한 예술작품을 감상하고 오후에는 삼길포항, 개심사에서 시간을 보낸 후 중앙호수공원에 들르는 것으로 일정을 마무리 했다.

둘째 날은 용현자연휴양림 산책으로 시작하여 마애여래삼존상, 간월암, 버드랜드를 관람한 후 마지막 일정으로 해미읍성에 방문하여 복식체험, 국궁체험, 투호 등의 다양한 민속체험을 하며 12일에 개최될 서산해미읍성축제의 분위기를 미리 느꼈다.

참가자 중 한명은 “서산에는 젊은 관광객의 관심을 끌만한 흥미로운 관광지가 많지만 잘 알려지지 않아 아쉽다”며 “SNS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서산에서 경험한 즐거운 추억을 많은 사람들과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김일환 관광산업과장은“SNS에 올린 서산 관광지를 배경으로 한 멋진 사진들이 많은 젊은이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것으로 기대된다”면서“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꾸준히 팸투어를 실시하여 이번 달에 개최될 여러 축제를 홍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참가자들은 팸투어 일정동안 서산 관광지에서 찍은 사진․영상을 활용, 재미있고 참신한 홍보콘텐츠를 제작하여 블로그,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에 소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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