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체국쇼핑, G마켓, 옥션 등 국내 유수 쇼핑몰과 제휴

서산시가 민족 최대의 명절 추석을 맞아 농특산물 판매촉진을 위해 국내 최대의 온라인마켓과 손을 잡고 지난 28일부터 운영 중인 농특산물 직거래 장터가 인기몰이 중이다.

3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온라인 장터는 다음달 9월 18일까지 우체국 쇼핑, G마켓, 옥션 등 국내 최대 규모의 온라인마켓에서 진행된다.

판매 품목은 서산시가 추천하는 생강한과, 모시송편, 한우, 사과, 젓갈 등 추석명절 선물용품과 제수용품 위주로 구성됐다.

특히, 소비자가 온라인 마켓에 접속해 서산 농특산물을 구매할 경우, 상품별로 최대 3,000원 상당의 할인쿠폰을 지급받을 수 있다.

서산시는 지난 2015년 서산우체국과 지역 농특산물 온라인 판매 활성화 업무 협약을 맺고, 할인쿠폰 제공, 배송비 할인 등 농가 부담을 줄여주면서 소비자에게는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시의 이러한 활동은 판매부진으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농가들에게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온라인 시장을 신규 판로로 확보해 주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정성용 농정과장은 “온라인마켓을 통한 직거래는 매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며, “온라인마켓이 지역 농특산물의 새로운 판로가 되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는 각오를 밝혔다.

시는 온라인 판매를 본격화한 지난해에 5억여원의 매출을 올린 바 있으며, 상반기(6월까지)에는 3억원 어치의 판매실적을 포함하여 금년도에는 약 8억원의 매출을 기대하고 있다.

서산시는 오는 11월에도 김장철 온라인 특판전을 계획하고 있으며, 매년 그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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