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다음달 3일 성연면과 팔봉면을 시작으로 10월초까지 3분기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는 방치되거나 불법 소각·매립되고 있는 농촌폐비닐, 농약용기류, 기타 재활용품 등 영농폐기물을 각 마을 이·통장, 새마을지도자, 농업인단체 및 지역주민들의 참여로 집중 수거하여 환경오염을 방지하고 쾌적한 농촌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행사이다.

수거된 영농폐기물은 각 읍면동에 설치된 공동 집하장이나 행사장에 운반·보관한 후 재활용업체에 공급되어 고무대야, 카스토퍼, 플라스틱 사출제품 등 새로운 제품으로 재활용될 예정이다.

지진상 자원순환과장은 “영농폐기물 재활용을 위해서 농촌폐비닐의 경우 깨끗한 상태로 배출하고 농약용기류는 뚜껑을 닫아 분리배출 할 것을 당부드린다 “며 “농촌지역 환경개선과 영농폐기물 재활용 촉진을 위해 숨은자원찾기 경진대회에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는 상반기에 1,380여 톤의 영농폐기물을 수거하여 폐기물 처리예산 2억6천여 만원을 절감하는 등 큰 성과를 내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