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음피해 현안사항 의견 공유와 향후 공동대응 방안 모색하는 시간 가져

서산시의회 군용비행장 소음피해대책 특별위원회(위원장 가충순, 이하 소음특위)는 16일 의회 간담회장에서 20전투비행단 소음피해대책위원회(위원장 구본웅, 이하 소음대책위)와 간담회를 진행했다.

소음특위 재구성 후 처음 열린 이번 간담회는 소음대책위와 소통의 장을 마련하여 관련 현안사항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고 향후 공동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

간담회에는 가충순 소음특위 위원장을 포함한 시의회 의원 7명과 구본웅 위원장을 포함한 8명의 소음대책위 위원, 집행부 담당자 2명이 자리했다.

구본웅 소음대책위 위원장은 “소음특위는 잘해도 못해도 안좋은 소리를 듣는 쉽지 않은 자리임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책무를 맡아주셔서 감사하다”며 “소음대책위와 긴밀히 협조하여 선진지 벤치마킹 등 그동안 해결되지 않은 민원들이 처리될 수 있도록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가충순 소음특위 위원장은“가뭄과 폭염에 소음문제까지 겹쳐 많이 힘들 것으로 예상한다”며 “현장실사를 통해 민원의 현 주소를 확인하고, 민·관·군이 협력해 소음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 ”라고 말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에는 가충순 소음특위 위원장과 이수의 의원, 구본웅 소음대책위 위원장이 팔봉면 호3리를 방문해 양식 사육 어가들의 소음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8대 서산시의회는 최근 폭염 피해가 우려되는 가두리 양식장과 산업단지 내 화재현장을 방문하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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