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릴 쓰레기는 쓰레기통 자체인데요’

서산시의 관문 광장 쓰레기통 관리가 엉망이다.

쓰레기인지 쓰레기통 인지 구분이 가지않는 가운데 이를 지켜 본 한 시민은 “쓰레기를 버리고 싶어도 버릴 수 없어 그냥 눈치보며 바닥에 버리고 말아요. 도대체 몇 년 동안 닦지 않은 것 같아요. 또한 서산시의 심벌은 언제 것인데 교체도 안했을 까요?”라며 말했어요.

광장 뿐 아니라 공공 쓰레기통 대부분이 다 이 지경이다. 통을 여는 손잡이 파손은 물론 재활용 칸 위는 담배 꽁초를 꾹꾹 집어넣은 흔적도 있다.

주변 상가 주민은 “쓰레기통을 설치하면 뭐 해요 버릴 쓰레기는 쓰레기통 자체인데요. 몇 년이 되도록 관리한번 안한 것 같아요. 더위가 기승을 부리는데 시원해 지면 공공 쓰레기통 청소든 교체든 했으면 좋겠네요”라고 말했어요.

이에 대해 서산시 관계자는“많은 공공 시설물이 있어 챙기지를 못했는데 빠른 시일내에 조치를 취해 깨끗한 환경 문화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