닷코마치 방문단이 서산6쪽마늘 축제장을 방문한 모습

서산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아오모리현(靑森縣) 닷코마치(田子町) 방문단이 서산6쪽마늘축제 개최를 맞아 11일부터 14일까지 서산시를 방문했다.

이번 닷코마치 방문단은 방문단장인 우토 야스오 교육장을 비롯해 의원, 공무원, 통역 등 7명으로 구성됐다.

이 기간 동안 닷코마치 방문단은 충남 서부지역 첫 특급호텔로 지난 5월 문을 연 ‘베니키아 호텔 서산’ 에 여장을 풀며 다양한 일정을 소화했다.

이들은 ▲농업기술센터 ▲식물조직배양실 ▲농기계임대사업소 ▲유용미생물배양장 등 시의 주요 농·축산시설을 견학하면서 양 도시의 농축산업 현황과 관련 기술에 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동부전통시장을 탐방하며 지역의 특산물을 구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서산6쪽마늘축제 개막식에 참석해 길놀이 농악, 어린이 사물놀이, 개막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공연의 흥겨움을 몸소 체험하기도 했다.

우토 야스오 교육장은 “마늘을 주제로 한 이색적인 축제인 서산6쪽마늘축제는 일본에서도 사례를 찾아보기 힘들다.” 며 “앞으로 세계적인 축제로 발돋움하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맹정호 시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의 산업에서 양 도시가 발전적인 교류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우호관계를 더욱 다지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일본의 대표적인 마늘산지인 닷코마치와 1990년부터 28년간 이해와 우정을 쌓아왔으며, 이를 토대로 2012년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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