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보건소가 아름다운 분만을 돕기 위해 운영 중인 ‘출산준비교실’ 이 예비 엄마·아빠의 입소문을 타고 인기다.

이 프로그램은 임신부의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도와 안전한 분만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 보건소는 분만·요가 전문 강사를 초빙하고 지난 1월부터 매주 수요일마다 보건소 2층 보건교육실에서 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지역의 24주에서 34주가 된 임신부가 해당된다.

주요 내용으로 ▲임신 중 자기관리와 태교 ▲라마즈 분만법 ▲산전·후 우울증 예방관리 ▲임신부 구강관리 등이 구성됐다.

또 ▲산전요가 및 모유수유방법 ▲임신 및 수요 시 영양관리 ▲신생아 건강관리 및 산후 피임방법 등도 이 프로그램에 포함됐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출산준비교실 운영을 통해 건강한 분만 유도 및 임산부와 태아의 건강증진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며 “앞으로도 가족 모두 참여할 수 있는 육아 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