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암초, 음암∙운산지구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날 개최

음암초등학교(교장 한석천)에서는 6월 12일(화) 오전 9시부터 12시까지 음암∙운산지구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날 ‘공감, 소통으로 하나 되는 sports day’가 개최되었다.

음암∙운산지구에는 음암, 동암, 운산, 운신 네 개의 초등학교가 있는데 평소에 교사들 간의 다양한 교류와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모두 소규모 학교로 교육과정 운영상의 한계가 있는데 이번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날은 이런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교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찾는데 의의를 두고 있다.

네 개 학교의 5~6학년 학생들이 모여 티볼과 츄크볼 등 뉴스포츠 활동을 익혀 학교별로 실력을 겨루었다. 다른 학교 학생들과의 경쟁 활동에 참여하면서 학생들은 열띤 목소리로 자기 학교를 응원하고 경기에 최선을 다해 참여 하였다. 특히 그동안 체육활동에 흥미와 재능이 부족해서 ‘보는’ 스포츠 활동에 머물러 있던 학생들이 뉴스포츠 활동을 익히면서 새로운 스포츠에 관심과 흥미를 갖고 ‘하는’ 스포츠 활동으로 인식을 전환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공동교육과정 운영의 날을 준비한 음암초등학교 5학년 담임 조기현 교사는 “처음에는 네 개의 학교가 모이는 큰 행사를 주관하게 되어 부담이 컸는데, 학교별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잘 운영된 것 같다. 무엇보다 네 개 학교 학생들이 신나고 즐겁게 경기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면서 보람을 느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이어지는 행사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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