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구매 대비 녹색제품 구매 금액 42.1% 달성…도 평균인 35.8% 뛰어 넘어

서산시는 충남도에서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세계환경의 날’ 행사에서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특히 2년 연속 선정으로 시의 자원 절약과 자연환경 보전을 위한 노력을 보여줬다는 평이다.

녹색제품이란 친환경 소비·생산의 선순환 유도를 위해 에너지·자원의 투입과 온실가스 및 오염물질의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이다.

충남도에서는 공공기관의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도내 15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난해 총구매액 대비 녹색제품 구매비율을 평가했다.

시는 각 부서 구매담당자를 대상으로 녹색제품 의무구매제도와 구매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수시로 열고 이를 홍보하는 데 주력했다.

아울러 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건설 공사의 발주 시 설계단계에서부터 녹색제품이 사용될 수 있도록 한 점이 구매율 향상에 보탬이 된 것으로 알려졌다.

그 결과 시는 총 구매 대비 녹색제품 구매 금액이 도 평균인 35.8%를 훌쩍 넘어 42.1%를 달성해 이번에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2년 연속 녹색제품 구매 우수기관에 선정된 것은 서산시 공직자가 모두가 동참해 노력한 결과” 라며 “앞으로도 환경 보전을 위해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를 위해 철저한 관리와 교육을 펼치겠다.” 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에 따르면 환경표지가 인증된 7만여개 제품과 우수재활용 233개 제품이 국내에서 유통되고 있다.

사진 : 5일 충남도청에서 열린 세계환경의 날행사에서 서산시청 관계자가 녹색제품 구매 활성화 표창을 받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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