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동 점검반 상시 편성해 정치적 중립 및 선거개입 위반행위 점검

구본풍 서산시장 권한대행이 4일 열린 월례회의에서 공직기강 확립을 주문하고 있다

서산시가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자칫 어수선해질 수도 있는 공직기강 확립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는 시가 지난달 10일부터 시장권한대행 체제로 본격 돌입하면서 엄정한 선거중립은 물론, 시민불편이 없도록 차질 없는 현안업무를 추진하기 위해서다.

이를 위해 시는 구본풍 서산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합동 점검단을 상시 편성하고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동을 불시에 돌며 공직기강 다잡기에 나섰다.

시 점검단에서는 공무원들의 정치적 중립 및 선거 개입 위반행위에 초점을 맞추고 점검을 펼치고 있다.

특히 페이스북, 카톡 등 SNS를 통해 ‘좋아요’ 누르거나 댓글 등을 남기는 것은 물론 각종 모임에서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표현 등을 엄금하고 있다.

이와 함께 복무규정 이행, 보안관리 및 주요 시설 시설경비 실태, 법질서 미준수 및 품위유지 위반 등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보고 있다.

시는 이번 점검에 적발된 위법 또는 부당한 사항은 엄중 처분할 방침이며, 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부서별로 복무교육 등도 실시하고 있다.

구본풍 서산시장 권한대행은 “오는 13일 치러지는 지방선거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치르기 위해 시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며 “아울러 시장궐위에 따른 행정누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1천여 서산시 공직자 모두 최선을 다하고 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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