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제조업대회 및 국제투자무역박람회에 경제사절단 파견해 호평 받아

서산시 경제사절단이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안후이성(安徽省) 허페이시(合肥市)에서 개최된 ‘2018 세계제조업대회 및 무역·투자 박람회’ 에 참가한 모습

서산시 솔라벤처단지에 입주한 유망기업들이 중국 현지에서 경쟁력을 입증하며 해외시장 공략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서산시가 지난 25일부터 27일까지 중국 안후이성(安徽省) 허페이시(合肥市)에서 개최된 ‘2018 세계제조업대회 및 무역·투자 박람회’ 에 경제사절단을 파견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행사에는 중국 현지 기업은 물론, 세계 유수의 제조업체 315개가 참여하는 등 중국 개혁·개방 이래 안후이성에서 열리는 행사 중 최대 규모로 열린 것으로 알려졌다.

선진정공, RTS에너지, SMW 등이 참여한 시 경제사절단은 허페이시의 우호 도시 중 유일하게 전시 부스를 운영하며 관련업체 및 바이어를 대상으로 마케팅을 적극 펼쳤다.

허페이시 공상연(工商联 상공연합회) 주관으로 열린 허페이시의 4개 동종 기업간 매칭 상담회를 통해 중국 시장의 반응 및 관련 업계 동향 파악 등에 주력했다.

경제사절단을 이끈 한만성 관광산업과장은 펑칭은 허페이시 부시장과 왕웨이동 인민대표대회 주임 등과 면담을 갖고 활발한 경제 협력을 이끌어냈다.

그 결과 선진정공은 캄보디아 프놈펜 시와 기술 교류를 약속했으며, 경량항공기, 무인 드론 등 시제품을 홍보해 소비자, 바이어, 유통업자 등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SNW의 태양광 응용 CCTV 관제시스템은 시제품 프레젠테이션을 통해 개선해야 할 점과 새로운 아이디어도 얻었으며, 동종업계 관계자와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RTS에너지의 태양광 발전장치는 향후 TUV(독일기술검사협회)의 인증이 마무리되면 기술 교류는 물론 제품 판매까지 기대될 정도로 관심을 받았고, 한 현지 기업은 구체적 사안을 논의하기 위해 서산시를 방문하기로 했다.

한만성 서산시 관광산업과장은 “이번 경제사절단 파견을 통해 서산시와 허페이 우호도시 체결 10주년이 더욱 큰 의미를 갖게 됐다.” 며 “이를 발판으로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더욱 힘쓰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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