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용 드론교육장 신설, 축사·창고 건축 규제완화

자유한국당 이완섭 서산시장 후보는 25일 잘사는 농·어촌 건설을 위한 세부 공약을 발표했다.

잘 사는 농·어촌 건설을 위해 ▲로컬푸드 활성화기반 구축 ▲농업인력 지원 강화 ▲농업 생산기반 확충 ▲농산물 가공유통 경쟁력 강화 ▲농·축·수산업 소득기반 강화 ▲농·어촌 정주환경 개선 등 6대 전략을 중점 추진할 계획이다.

구체적으로, 로컬푸드 활성화기반 구축을 위해서,

2022년까지 60억원을 들여 학교급식지원센터 운영 및 생산자단체 육성, 납품에 따른 차액 보전 등 서산형 안전급식센터 운영체계를 탄탄하게 구축하고, 2025년까지 43억원을 들여 로컬푸드 활성화 지원센터를 만들어 전용매장 설립 및 인증시스템 확립 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농업인력 지원 강화를 위해서는,

인력지원센터를 설립 운영함으로써 농촌인구 감소 및 고령화에 따른 인력난을 해소하고 귀농인 현지화 프로젝트를 추진해 귀농인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도울 계획이다.

농업 생산기반 확충을 위해서,

벼농사 중심 농업구조 개편과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적으로 자급률이 낮은 품목을 중심으로 대규모 잡곡류 및 양념채소류 재배단지를 조성하고 마늘·생강·감자·고구마 등 주요 전략농산물의 고품질 생산기반을 구축하는 한편 2021년까지 국비 830억원을 투입해 아산호-삽교호-대호호 수계 연결을 통해 안정적인 농업용수 확보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농산물 가공유통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는,

2022년까지 100억원을 들여 마늘·생강·달래·감자·양파 등 5대 전략품목에 대한 산지유통시설 현대화사업을 적극 추진하고 2021년까지 73억원을 투입해 황토총각무, 달래, 양파, 감자, 딸기 등 지역농특산물 가공·유통시설 확충에도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농·축·수산업 소득기반 강화를 위해서,

농특산물 전용사이트 구축 운영 및 구매고객 DB화를 통해 소득창출 홍보시스템을 완성하고 농가 조직화 및 품질 균일화, 생산기반 구축, 유통 효율화 등 통합마케팅을 통한 원예농산물 경쟁력 강화에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또 서산뜨레한돈을 6차산업 수익모델로 개발해 브랜드 경쟁력을 높이고 2022년까지 120억원을 투입해 2만㎡규모의 서산한우 테마파크를 조성해 다양하게 활용할 계획이다.

또한 농업용 드론교육장을 건설하여 미래 농업환경을 적극적으로 주도해나가는 동시에 무허가축사의 적법화에 따른 문제 최소화 방안으로 축사·창고 건축 규제를 완화하여 농업인들의 편익을 도모해나갈 방침이다.

농·어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서는,

음암면·인지면·부석면·성연면 등을 중심으로 맞춤형 일반농산어촌 개발사업을 적극 추진해 기반시설 개선은 물론 지역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농촌마을 경관개선사업과 고파도·웅도·우도·분점도 등 4개 도서에 대한 도서종합개발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경관개선은 물론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이끌어나갈 계획이다. 또 호리항·고파도항·웅도항·도성항 등 4개 어항에 대한 현대화사업과 해양쓰레기 처리 선진화사업 등을 함께 실시해 지속가능한 해양자원 보호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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