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이 일하기 좋은 12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 체결

서산시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네트워크를 구축해 여성 일자리 창출에 적극 나선다.

시는 가나스틸, 다인돌봄, 성암실업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12개 기업을 발굴하고, 이들과 6일 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여성친화적 조직문화 조성을 위해 추진된 이 협약으로, 시는 모성보호, 양성평등 실현 및 여성구직자에 대한 적극적 고용유지와 취업지원을 약속하는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한다.

이날 협약에는 ▲자동차부품 제조 ▲간병사업 ▲서비스 청소용역 ▲건설업 ▲보육시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이 참여했다.

협약식에는 이완섭 시장과 기업 대표·임원 등이 참석했고, 협약체결에 이어 기업 애로사항을 수렴하고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협약에 따라 기업들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문화로 양성평등을 실현하는 한편, 여성 친화적 일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기로 했다.

서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에서는 기업에 필요한 전문 인력을 양성 발굴하고 적극 지원한다.

특히 이 기업에는 새일(결혼이민)여성 인턴지원금과 기업환경개선 사업지원금이 우선 지원되며, 찾아가는 근로자교육인 성희롱 예방교육 등 다양한 사후관리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이완섭 시장은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과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이번 협약이 저출산·고령화를 극복하고 지역여성 고용률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며 “앞으로도 여성들의 다양한 사회 참여를 돕는데 힘을 쏟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2012년부터 지난해 93개 기업과 여성친화 일촌기업 협약을 맺고 협약을 맺은 기업체에 1,164명의 여성 구직자를 취업 연계하는 등 여성이 일하기 좋은 기업 네트워크 구축으로 여성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키워드

#N
저작권자 © 내포시대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