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도로·교통표지 개선사업 선정으로 도비 6700만원 확보…총 사업비 2억 8천만원 투입 -

갈산교차로

서산시가 교통·보행약자를 고려해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적극 나선다.

시는 지난달 충남도에서 공모했던 도로·교통표지 개선사업에 선정돼 도비 6700만원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도비를 포함해 총 사업비 2억 8천만원을 들여 갈산교차로, 서중사거리, 동서간선도로 일원에서 교통안전표지 100개소와 도로표지판 3개소를 설치하거나 정비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에 설치되는 교통안전표지와 도로표지판은 모두 발광형이다.

발광형은 태양광 충전 방식으로 야간에도 스스로 빛을 낼 수 있어 원활한 교통흐름과 야간 교통사고 예방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대규모 행사가 자주 열리는 서산시 종합운동장의 진입도로인 갈산교차로는 급격한 곡선부가 형성돼 있어 교통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는 곳이다.

서중사거리는 서산과 태안을 찾는 전국 관광객들이 거쳐야만 하는 도로이며 ,동서간선도로는 오는 6월 본격 개통되면 교통량이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었다.

시는 이점을 들며 충남도의 서류 및 현장심사에서 관계자들을 적극 설명하고 체계적인 사업계획을 수립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앞으로 시는 실시설계와 교통전문기관의 자문을 거치고 공사에 착수해 오는 6월 사업을 끝마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도로·교통표지 개선사업이 조속히 마무리돼 안전한 도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관련 행정절차 이행과 감독에 최선을 다하겠다.” 며 “앞으로도 교통사고로부터 시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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