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는 무형문화재 전승 활성화를 위해 16일 시 문화회관에서 무형문화재 전승보유자를 비롯해 전수조교, 보존회장 등 8명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 간담회는 박첨지놀이, 승무, 내포앉은굿, 내포제 시조 등의 무형 문화재관계자의 의견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이날 참석자들은 무형문화재의 보존 및 가치를 확산시키고 지속가능한 무형문화재로써의 가치를 유지하기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

박첨지놀이 보유자인 김동익(89)씨는 “무형문화유산 계승과 활성화를 위해 주민과 학생 등이 전승교육활동과 지역축제 등에 적극 참여할 수 있도록 전승보전활동에 지원과 관심을 가져달라.” 고 당부했다.

김세철 서산시 문화예술과장은 “간담회에 제시된 우리 지역 무형문화재 전승 보유자들의 의견을 무형문화유산의 전승보전·관리 활용을 위한 시책에 적극 반영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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