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미래당 충남도당 논평

13일 바른미래당 서산 김보희 시의원이 정치적 신념과 소신을 헌신짝처럼 내팽겨치고 개인의 정치적 영달을 위해 탈당계를 제출했다.

이에 우리 바른미래당 충남도당은 탈당계를 제출하고 자유한국당 대문 앞에 얼쩡거리는 김보희 시의원에 대해 강력한 유감을 표명한다.

노회한 구태정치의 답습을 보여주고 있는 김보희 시의원은 자신의 정치적 입신양명을 위해 그 어떤 명분도 철학도 없이 시대정신에 역행하는 선거만 생각하는 대표적인 정치꾼의 표본이다.

기회주의 보따리장수 정치인으로서 그 동안 지역주민들에게 거짓된 호소와 행동을 보여주고 정치꾼으로서 지역주민들을 농락한 파렴치한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

또한 김보희 시의원은 만취 음주운전에 적발되어 큰 파문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의정활동에서 수차례 공직사회의 도덕성과 윤리성을 강조했던 김의원은 아이러니 하게도 시민 제보에 의해 음주운전으로 적발되어 추태와 잡음이 끊이지 않았다.

공직자로서 도덕성과 윤리성, 청렴성이 결여되어 있는 것은 아닌지 심히 우려된다.

최근 서산시의원 선거에 출마하려던 한 예비후보자가 1000만 원을 주고 상대 예비후보자를 매수했다가 구속되는 사건이 있었다.

아직도 시대적 변화를 자각하지 못하고 구태한 정치 선거판을 설계하는 인물들이 있는 것이다.

지금까지 가식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던 김의원의 만취 음주운전 사건도 공직자로 가지고 있어야 할 준법정신의 틀에서 보면 이와 크게 다르지 않다.

전형적인 철새 김보희 시의원의 향후 정치적 활동과는 별개로 보따리장수의 아지트가 되어버린 자유한국당은 정치꾼 채우기에 급급할 게 아니라 후안무치한 인물들을 배제하여 국민들에게 신뢰를 줄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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