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대산중, 독서습관 형성을 위한 조한병 작가초정강연회 개최

대산중학교(교장 김태영)는 지난 12일 대산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세인트존스 고전 100권 독서법’의 저자 조한별 작가를 초청해 강연회를 개최했다.

새 학년을 맞아 학생들의 독서습관 형성과 인문소양 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실시한 이번 강연회는 독서 방법 개선의 계기를 마련하는데 목적을 두었다.

조한별 작가는 ‘나를 찾는 공부’라는 주제로 미국 세인트존스 대학의 독특한 토론식 수업 방식을 소개하고 고전을 읽고, 읽은 후 토론하고, 글쓰기를 할 것을 강조했다. 또한 질문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면서 질문은 자신을 존재하게 하는 것이라고 역설했다.

작년에 이어 2년째 책을 읽는 입학식을 개최하고 있는 대산중학교는 카페형 도서실을 마련하여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은 공간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교과연계도서 목록을 선정하여 수업 중 10분 독서를 실시하는 등 독서교육에 매진하고 있다.

김태영 교장은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창의적 사고력을 향상시킬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앞으로 우리 대산중학교는 인문소양 능력을 향상시키고 올바른 가치관을 형성시킬 수 있는 독서 분위기 형성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입니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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