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우승 2연패공로, 선수 20명 등 모두 43명 표창·감사패 받아

서산시는 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3.1절 기념 제46회 충남도지사기 역전경주대회 유공자 시상식을 가졌다.

이번 시상식은 이번 대회에 출전해 종합우승 2연패라는 큰 성과를 이뤄낸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상식에서는 최우수 선수로 선정된 서산여중 김초희 양 등 선수 20명과 시체육회 안난기씨 등 코치 3명이 시체육회장 표창장을, 서림초 이종필 씨 등 지도교사 9명이 교육장 표창을 받았다.

아울러 서림초 조유선 교장 등 9명의 지역 학교장이 시체육회장 감사패를 받았으며, 시 육상연맹 양창일 회장과 서산교육지원청의 한희경 장학사가 공로패를 받았다.

초등부에서 일반부까지 22명으로 구성된 시 선수단은 지난달 22일과 23일 열린 이 대회에서 4시간 24분 30초를 기록하며 우승 후보였던 천안시보다 5분 28초의 큰 차이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선수단은 종합우승 2연패를 목표로 겨울방학과 설 명절도 반납한 채 43일간 전남 광양 등에서 강도 높은 훈련으로 체력과 기량을 강화해 최고의 전력을 끌어올렸다.

체육인재 육성기금 조성을 통한 체육인재의 발굴과 육성, 학교체육 활성화에 힘을 쏟아 온 시와 서산교육지원청의 정책적인 지원도 한몫했다는 평가다.

이완섭 시장은 “선수들이 종합우승 2연패라는 저력을 보여주며 시의 위상을 높여 시민들에게 자긍심을 심어주었다.”며 “지역의 체육 인재들이 더 큰 꿈과 뜻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한편 시는 오는 5월 충주시에서 열리는 소년체전에도 육상 선수들이 좋은 성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선수들의 사기 증진과 훈련 지원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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